설 연휴 고향 대신 해외로…인천국제공항 '북적'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가 내일(15일)부터 시작됩니다.

아침 일찍부터 공항은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수속 절차가 빠듯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아침 일찍부터 해외 여행을 나가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설 연휴 하루 전이지만 서둘러 여행길에 오르고 있는 건데요.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9만8천여명이 출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전에는 9시까지가, 오후엔 5시부터 7시까지가 사람들로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항공사 카운터는 아침 7시부터 수속을 밟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늘어난 줄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소엔 한산한 셀프체크인 코너도 사람들이 점점 더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처럼 길게는 한 시간 이상 줄을 설 수도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출발 세, 네시간 전까지는 항공사 카운터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여객터미널을 확인해야합니다.

지난달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했는데, 기존 제1여객터미널과 아예 분리돼 있고 거리도 꽤 멀어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와 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분들은 제2여객터미널로 곧장 가셔야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엔 94만명의 여행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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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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