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모여 '쿵쿵쿵'…명절 층간소음 주의보
[앵커]
명절에 대가족이 모여 지내다 보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기 쉽습니다.
겨울철과 명절 이후 층간 소음 민원이 급증한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이번 연휴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4층에 사는 60대 남성이 윗층 주민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층간소음 갈등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건데 이 남성은 재판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설 연휴에는 부모를 뵈러 온 30대 형제가 이웃에게 흉기로 찔려 사망하는 등 층간 소음 갈등은 이미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철, 그리고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에는 이웃간 층간 소음 갈등이 더욱 불거지기 쉽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름철 감소세를 보이던 층간소음 민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 동안 크게 증가했고, 설과 추석 연휴 직후엔 약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층간소음 갈등이 생겨도 관리사무소나 지자체에 연락하기 어려운 연휴 동안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 행사나 친척 모임 시간을 미리 이웃에게 알려 양해를 구하고, 가족이 모여 생활하는 거실 공간에는 매트나 카펫을 깔아두는게 좋습니다.
방문과 현관문을 세게 닫지 않고, 아이들이 너무 뛰어다닌다면 나가서 놀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상곤 /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 "예를 들면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사람이 많이 온다' 이런 쪽지라도 보면 그 시간대 마음의 준비를 하니까 도저히 안되면 잠깐 나갔다 온다던지…"
따뜻해야 할 명절 연휴가 갈등으로 얼룩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서로간의 배려가 우선돼야 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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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에 대가족이 모여 지내다 보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기 쉽습니다.
겨울철과 명절 이후 층간 소음 민원이 급증한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이번 연휴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4층에 사는 60대 남성이 윗층 주민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층간소음 갈등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건데 이 남성은 재판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설 연휴에는 부모를 뵈러 온 30대 형제가 이웃에게 흉기로 찔려 사망하는 등 층간 소음 갈등은 이미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철, 그리고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에는 이웃간 층간 소음 갈등이 더욱 불거지기 쉽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름철 감소세를 보이던 층간소음 민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 동안 크게 증가했고, 설과 추석 연휴 직후엔 약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층간소음 갈등이 생겨도 관리사무소나 지자체에 연락하기 어려운 연휴 동안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 행사나 친척 모임 시간을 미리 이웃에게 알려 양해를 구하고, 가족이 모여 생활하는 거실 공간에는 매트나 카펫을 깔아두는게 좋습니다.
방문과 현관문을 세게 닫지 않고, 아이들이 너무 뛰어다닌다면 나가서 놀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상곤 /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 "예를 들면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사람이 많이 온다' 이런 쪽지라도 보면 그 시간대 마음의 준비를 하니까 도저히 안되면 잠깐 나갔다 온다던지…"
따뜻해야 할 명절 연휴가 갈등으로 얼룩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서로간의 배려가 우선돼야 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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