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규슈 신모에타케, 또 폭발적분화…연기 3천200ｍ 솟아

일본 남부 규슈의 신모에다케에서 다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25일) 오전 규슈 신모에다케에서 폭발적 분화가 잇따라 발생해 연기가 3천200ｍ까지 솟았다고 밝혔습니다.

화구의 서쪽에서는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800m 가량 흐르는 것이 관측됐고 큰 운석이 화구에서 800ｍ 떨어진 곳까지 날아왔습니다.

신모에다케에서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입산규제인 3단계로 유지하는 한편, 화구 주변의 큰 운석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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