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1호터널에서 화재가 난다면…실전대비 합동훈련

[앵커]

하루 7만대가 넘는 차량이 드나드는 서울 도심의 남산1호터널 안에서 화재가 난다면 자칫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는데요.

오늘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열렸습니다.

김태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남산1호터널을 주행하던 차량에서 연기가 납니다.

승용차가 과속으로 달리다 앞차를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터널 내 차량은 즉시 통제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와 소방차가 신속하게 터널 안으로 들어옵니다.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재빨리 구조하고, 소방대원들은 차량에 붙은 불을 진압합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이 장면은 훈련입니다.

서울시와 소방서, 경찰서는 합동으로 남산1호터널에서 터널 화재 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 훈련을 했습니다.

남산1호터널의 하루 교통량은 7만4,000대.

화재 발생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훈련이 열린 지역은 교통량이 많아 소방차의 현장 접근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터널 양방향 인근의 두 개 소방서에서 출동토록 했습니다.

<김호성 / 서울시 기전시설팀장> "도로 터널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소방서, 경찰서와) 유기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데 있습니다. "

이 훈련을 위해 남산1호터널 한남방향은 1시간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

20일 오후에는 북악터널에서도 화재발생을 대비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이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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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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