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폭염 31.2일 '역대 최다'…1994년 기록 추월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 여름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1994년 한 해 폭염 일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폭염 일수는 31.2일로 가장 더운 해로 꼽혔던 1994년의 연간 폭염 일수 31.1일을 넘어섰습니다.

최고기온 역시 관측 사상 40도 이상을 기록한 7번 가운데 6번이 올해 기록으로 남으면서 2018년은 가장 강력하고 긴 더위가 이어진 해로 공식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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