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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이재명의 문준용 언급…"역린" vs "법리 차원"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이재명의 문준용 언급…"역린" vs "법리 차원"
  • 송고시간 2018-11-26 16:54:46
[뉴스1번지] 이재명의 문준용 언급…"역린" vs "법리 차원"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ㆍ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재명 지사가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언급한 후 정치권의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지사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야당은 "반문선언"이라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런 논란에 여당내 이 지사의 탈당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이해찬 대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이 지사가 아내가 연루된 사건의 유무죄를 따지려면 문 대통령의 아들 특혜채용 의혹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해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법리차원"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지금 시점에 이 지사가 문준용씨를 거론한 속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그동안 이 지사는 혜경궁 김씨 계정이 부인과 무관하다 주장해왔는데요. 그 내용이 어떤 것이든, 허위사실을 다뤘든 아니든 다른 것 아닌가요? 김혜경 씨의 허위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이 지사는 "민주당 분열을 노리는 이간계"라고 주장하지만요. 홍준표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물귀신 작전이다라고 평하고요. 하태경 의원은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렸다"며 "이 지사가 반문 야당 선언을 한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지사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당원들은 제명 요구 집회를 열고, 이철희 의원은 탈당권유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도부들은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 지사의 발언은 비판하면서도 이 지사 제명 요구엔 "당에서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여전히 말을 아끼는 이해찬 대표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1-4> 이런 일각의 자진탈당 요구에 대해 이 지사측은, 죽으나 사나 민주당원이라며 탈당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권의 공세와 내부 반발 속에서 계속 이렇게 끌기에는 이 지사도 부담스러울 테고 당내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2> 이해찬 대표가 줄곧 얘기했던 장기집권 20년 집권론을 또 꺼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이상을 해야한다, 이런 주장을 했는데요. 당 안팎으로 악재가 많은 상황에서 이해찬 대표가 이런 발언을 또 꺼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2-1> 당장 김병준 위원장은 "개혁에는 손도 못 대면서 밑도 끝도 없이 20년 집권을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하는데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잘못된 경제철학이 20년 간다 생각해보라며 비판했습니다. 야당의 이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실제로 지금 문 대통령의 지지율도 여당의 지지율도 계속 하락새거든요. 특히 PK 지지율이 40% 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일각에서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3> 주말에 깜짝 놀랄 만큼 첫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그러자 정치권에서 어김없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소환됐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부터 야권이 이렇게 탁 행정관의 사퇴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1> 이렇게 야권에서 탁 행정관이 그만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도 청와대가 계속 탁 행정관을 고집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야당에서 탁 행정관 없으면 이 정권 끝날지도 모른다 이런 비판이 청와대로서도 부담스러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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