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의원, 공항서 '신분증 확인' 고성 실랑이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김포공항에서 신분증 확인절차를 밟다 공항직원과 언성을 높이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항공기 탑승 전 투명 케이스에 든 신분증을 제시했고, 공항 직원이 신분증을 꺼내 보여달라고 하자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다며 언쟁을 벌였습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공항직원의 고압적 갑질에 화가 나 목소리를 좀 높였지만 욕을 하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특권의식의 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농업법인 '봉하마을' 대표이사를 지낸 김 의원은 지난 6월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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