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시정연설 직후 북한 "놈들의 죄악을 반드시"
[앵커]
북한 매체가 일제 강점기 만행을 소개하며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에 나온 보도여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 보도 말미에 교양관이 등장했습니다.
타깃은 일본입니다.
<조선중앙TV> "일본 반동들이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을 대상으로 감행한 반인륜적 범죄자료들을 보면서 놈들의 죄악을 반드시 결손하고야 말…"
일본이 문제삼는 납치문제를 겨냥한 듯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선중앙TV>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해서 납치·강제연행한 조선 청장년의 수가 무려 840만여명. 정말 뻔뻔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시정연설에서 과거를 청산하고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 뒤 나온 보도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올해는 3·1절 100주년이기 때문에 역사적 메시지가 중요하고, 아베 총리의 시정연설 메시지에도 기본적으로 정책변화가 없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대일 강경노선을 견지하는 것으로…"
아베 총리의 시정연설이 기존의 대북정책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친 만큼 일본과의 대화는 물밑접촉을 유지하면서 대내적으론 3·1운동 100주년이란 내부사정에 초점을 맞췄단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북한 매체가 일제 강점기 만행을 소개하며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에 나온 보도여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 보도 말미에 교양관이 등장했습니다.
타깃은 일본입니다.
<조선중앙TV> "일본 반동들이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을 대상으로 감행한 반인륜적 범죄자료들을 보면서 놈들의 죄악을 반드시 결손하고야 말…"
일본이 문제삼는 납치문제를 겨냥한 듯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선중앙TV>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해서 납치·강제연행한 조선 청장년의 수가 무려 840만여명. 정말 뻔뻔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시정연설에서 과거를 청산하고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 뒤 나온 보도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올해는 3·1절 100주년이기 때문에 역사적 메시지가 중요하고, 아베 총리의 시정연설 메시지에도 기본적으로 정책변화가 없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대일 강경노선을 견지하는 것으로…"
아베 총리의 시정연설이 기존의 대북정책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친 만큼 일본과의 대화는 물밑접촉을 유지하면서 대내적으론 3·1운동 100주년이란 내부사정에 초점을 맞췄단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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