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은…갑상샘 질환ㆍ빈혈 주의
[앵커]
오늘(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 특히 조심해야할 질병을 알아봤는데 갑상샘 질환의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최대 5배 많았습니다.
또 자궁경부암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목 앞쪽에 나비모양으로 생긴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갑상샘.
지난해 '갑상샘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최대 5.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상샘암으로 불리는 '갑상샘내 악성신생물' 여성 환자는 29만 206명으로 남성보다 4.5배 많았고 '기타 갑상샘기능저하증'의 여성 환자는 43만 8,854명으로 남성의 5.3배를 웃돌았습니다.
철과 엽산 결핍 빈혈도 여성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었습니다.
철 결핍 빈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28만 2,720명으로 남성의 4배에 달했고 엽산 결핍 빈혈 여성 환자는 2,398명으로 남성보다 2.5배 많았습니다.
특히 갑상샘 질환은 30대, 빈혈은 40대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대부분 성관계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가 옮아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환자는 지난해 6만 2,071명으로 2009년과 비교해 연평균 2.1% 늘었습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환자 수의 증가 폭이 컸습니다.
<육진성 / 을지대 을지병원 산부인과 교수> "성관계 나이가 점점 어려지기 때문에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유드리는 것입니다."
또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는 49만 2,62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연평균 7.5% 증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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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 특히 조심해야할 질병을 알아봤는데 갑상샘 질환의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최대 5배 많았습니다.
또 자궁경부암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목 앞쪽에 나비모양으로 생긴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갑상샘.
지난해 '갑상샘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최대 5.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상샘암으로 불리는 '갑상샘내 악성신생물' 여성 환자는 29만 206명으로 남성보다 4.5배 많았고 '기타 갑상샘기능저하증'의 여성 환자는 43만 8,854명으로 남성의 5.3배를 웃돌았습니다.
철과 엽산 결핍 빈혈도 여성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었습니다.
철 결핍 빈혈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28만 2,720명으로 남성의 4배에 달했고 엽산 결핍 빈혈 여성 환자는 2,398명으로 남성보다 2.5배 많았습니다.
특히 갑상샘 질환은 30대, 빈혈은 40대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대부분 성관계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가 옮아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환자는 지난해 6만 2,071명으로 2009년과 비교해 연평균 2.1% 늘었습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환자 수의 증가 폭이 컸습니다.
<육진성 / 을지대 을지병원 산부인과 교수> "성관계 나이가 점점 어려지기 때문에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유드리는 것입니다."
또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는 49만 2,62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연평균 7.5% 증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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