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박소연 "양육 어려운 동물만 안락사"…경찰 소환조사
[앵커]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오늘(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박 대표는 일부 동물의 안락사가 불가피했다면서 회원들을 속인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박 대표는 케어는 힘든 동물을 가장 많이 구조한 단체라고 강조하면서 불가피한 안락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연 / '케어'대표> "일부 동물들의 안락사는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병들고 양육이 어려운 동물들을 안락사를 했고 고통없이 인도적으로 해왔습니다."
또 후원금을 얻기 위해 회원들을 속인 적은 없다면서 후원금의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박소연 / '케어'대표>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어떤…) 결단코 맹세코 단 한번도 없습니다."
박 대표는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하고, 이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아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8개 단체는 박 대표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개농장 산업을 방치해 안락사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며 "박 대표에게만 책임을 물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박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한 경찰은 안락사 사실을 후원자들에게 숨기고 부당하게 후원금을 모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오늘(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박 대표는 일부 동물의 안락사가 불가피했다면서 회원들을 속인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박 대표는 케어는 힘든 동물을 가장 많이 구조한 단체라고 강조하면서 불가피한 안락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연 / '케어'대표> "일부 동물들의 안락사는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병들고 양육이 어려운 동물들을 안락사를 했고 고통없이 인도적으로 해왔습니다."
또 후원금을 얻기 위해 회원들을 속인 적은 없다면서 후원금의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박소연 / '케어'대표>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어떤…) 결단코 맹세코 단 한번도 없습니다."
박 대표는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하고, 이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아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8개 단체는 박 대표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개농장 산업을 방치해 안락사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며 "박 대표에게만 책임을 물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박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한 경찰은 안락사 사실을 후원자들에게 숨기고 부당하게 후원금을 모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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