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트럼프 "판문점 만남은 역사적인 위대한 순간 될 것"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 DMZ에서 만날지를 놓고,북측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또 문대통령 역시 모두발언을 통해 DMZ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온다면 남북미 정상이 DMZ에서 회동하는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잠시후에는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이 열리는데요.



한미정상의 비핵화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금 청와대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심도 깊은 대화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들이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2> 핵심은 북미가 완전한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입장차를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될 것 같은데요. 문 대통령이 앞서 언급했던 개성공단 재개, 남북경협 등이 논의 선상에 오르게 될까요?



<질문 3> 최근 문 대통령이 연합뉴스 및 세계 6대 통신사와의 합동 서면인터뷰에서 '영변핵 전면폐기-부분적 제재 완화'의 맞교환 중재 카드를 제시했는데요. 양 측이 만족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실제 문 대통령이 언급한 영변핵 전면폐기를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언급한 것에 대해 일각에선 미국과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데요?



<질문 5> 북한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대통령을 통해 비핵화의 대가로 제재 해제와 체제 보장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구상을 한층 명료하게 제시하면서 앞으로 협상에서 치열한 줄다리기는 불가피하겠죠?



<질문 6> 오늘 정상회담 이후에는 공동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는 분위기인 가운데 한미 정상이 어떤 대북 메시지가 나오게 될까요? 북한을 대화로 유인할 방안을 도출이 될지, 메시지 수위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또 다른 관심은 남북미 정상의 DMZ 회동 성사 여부입니다. 앞서 트럼프 배통령은 '북측에서 연락받은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연락을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고.. 문대통령 역시 DMZ에 동행한다고 언급했는데요. 남북미정상 DMZ 회동 실제 성사될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8> 깊은 대화나 담판이 불가능한 형식이지 않습니까. 만약 김정은 위원장이 DMZ 만남에 응한다면 그건 어떤 속내로 봐야 할까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에 문 대통령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DMZ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북·미 정상 만남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의전, 경호, 보안 등 사실 준비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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