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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본 WTO 전략…'대화거부 일본 민낯' 공개

경제

연합뉴스TV 효과 본 WTO 전략…'대화거부 일본 민낯' 공개
  • 송고시간 2019-07-25 23:08:48
효과 본 WTO 전략…'대화거부 일본 민낯' 공개

[앵커]

이틀간 열린 이번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서 한일 양국 대표들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정치적 목적의 세계무역 교란 행위라는 점을 알리면서, 대화를 외면하는 일본 측의 태도를 부각시켰습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164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세계무역기구, WTO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우리 정부의 전략은 대화를 거부하는 일본의 민낯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국제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이 전략은 효과적이었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 안건이 상정되자,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일본 조치가 다자무역질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의장에게 회의에 참석한 야마가미 신고 일본 외무성 경제국장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우리 측의 의사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제기구 회의에서는 의장을 통해 요청하는 관례를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야마가미 국장은 마이크를 잡지 않았습니다.

이후 우리 측의 거듭된 요청에 일본 이하라 준이치 대사는 일본 수출 규제가 WTO에서 논의될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이유 없이 우리 측 대화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김승호 /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일본 대사는 (직접적인 논의 제안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고, 재차 요구에 어떤 이유도 없이 거절했습니다."

WTO 이사회는 휴가철인 다음 달을 건너 뛰고 9월에 다시 열립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일본 수출 규제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WTO 제소를 포함한 대응조치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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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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