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보대화에 美 최고위급 막판 참석…한미 균열설 일축?
[뉴스리뷰]
[앵커]
우리 국방부가 매년 개최하는 다자안보협의체인 '서울안보대화'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불참 태도를 보인 미국이 이례적으로 주한미군사령관의 참석을 결정해 배경이 주목됩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협력을 위한 '서울안보대화'가 시작됐습니다.
당초 불참 태도를 보인 미국이 참석자의 격을 역대 최고위급인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높인 점이 주목됩니다.
막판에 입장을 바꾼 것을 두고 한미 균열 시선을 불식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자 미국 측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는 한국이 정보공유 합의에 대해 내린 결정을 보게 돼 실망했습니다."
미국 측의 불참이 한미 갈등설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까지 번지자,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보냈다는 겁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의 참석은 지소미아 종료 이후에 어색했던 한미관계를 복원시키는 의미가 있고, 따라서 동맹 강화·발전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일본은 이번 회의에 예전처럼 방위성 과장급 인사를 파견합니다.
지소미아 문제가 현안이지만 격이 한참 낮아 한일갈등 수위를 낮추기는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우리 국방부가 매년 개최하는 다자안보협의체인 '서울안보대화'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불참 태도를 보인 미국이 이례적으로 주한미군사령관의 참석을 결정해 배경이 주목됩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협력을 위한 '서울안보대화'가 시작됐습니다.
당초 불참 태도를 보인 미국이 참석자의 격을 역대 최고위급인 주한미군사령관으로 높인 점이 주목됩니다.
막판에 입장을 바꾼 것을 두고 한미 균열 시선을 불식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자 미국 측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는 한국이 정보공유 합의에 대해 내린 결정을 보게 돼 실망했습니다."
미국 측의 불참이 한미 갈등설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까지 번지자,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보냈다는 겁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의 참석은 지소미아 종료 이후에 어색했던 한미관계를 복원시키는 의미가 있고, 따라서 동맹 강화·발전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일본은 이번 회의에 예전처럼 방위성 과장급 인사를 파견합니다.
지소미아 문제가 현안이지만 격이 한참 낮아 한일갈등 수위를 낮추기는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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