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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순방 마치고 귀국…신남방 지도 완성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오늘 순방 마치고 귀국…신남방 지도 완성
  • 송고시간 2019-09-06 07:17:46
문 대통령 오늘 순방 마치고 귀국…신남방 지도 완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합니다.

이번 순방으로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문 대통령은 신남방 국가와의 확고한 경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등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진행 중인 메콩강 강변 공원화 사업 현장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공동 번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은 메콩 국가들과 함께 번영하길 바라며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동남아 3개국 순방에서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의 축인 신남방정책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일·러 4강 외교에 버금가는 신남방외교를 펼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한-아세안 상호교역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천600억 달러를 기록해 중국에 이어 2번째 규모입니다.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세안 및 인도의 전략적 의미는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라오스 국빈방문을 끝으로 아세안 10개국 여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입니다.

비엔티안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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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