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서 돼지열병 의심 신고…강화서 9천두 살처분
[앵커]
경기 양주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 홍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강 이남에서 신고가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확진 판정 시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충남 홍성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어제 홍성군 장곡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출하된 돼지 19마리가 도축 검사과정에서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농식품부는 가축방역관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분석 결과는 이르면 오늘 늦은 오후쯤 나올 전망입니다.
양성 판정이 날 경우, 서울 이남에서 발병한 첫 사례로, 인천-경기-강원을 잇는 정부의 방역 벨트가 뚫린 셈입니다.
한편,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 시작된 강화군의 돼지 살처분 작업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강화군 내 살처분 대상 돼지는 모두 39개 농장, 3만9,000여 두로 인천 전체 돼지 4만3,000여 두의 88%가 넘습니다.
현재까지 9,000여 두를 살처분했고 3만 두가 남아있는 상태인데, 농식품부는 오늘까지 발병농가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하고, 나머지도 신속히 살처분을 진행해 이번 주 초까지 작업을 끝낼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기준 돼지고기 1kg의 도매가격은 5,657원으로, 26일보다 32%가량이나 뛰었습니다.
공급 부족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도매가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경기 양주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 홍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강 이남에서 신고가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확진 판정 시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충남 홍성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어제 홍성군 장곡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출하된 돼지 19마리가 도축 검사과정에서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농식품부는 가축방역관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분석 결과는 이르면 오늘 늦은 오후쯤 나올 전망입니다.
양성 판정이 날 경우, 서울 이남에서 발병한 첫 사례로, 인천-경기-강원을 잇는 정부의 방역 벨트가 뚫린 셈입니다.
한편,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 시작된 강화군의 돼지 살처분 작업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강화군 내 살처분 대상 돼지는 모두 39개 농장, 3만9,000여 두로 인천 전체 돼지 4만3,000여 두의 88%가 넘습니다.
현재까지 9,000여 두를 살처분했고 3만 두가 남아있는 상태인데, 농식품부는 오늘까지 발병농가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하고, 나머지도 신속히 살처분을 진행해 이번 주 초까지 작업을 끝낼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기준 돼지고기 1kg의 도매가격은 5,657원으로, 26일보다 32%가량이나 뛰었습니다.
공급 부족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도매가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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