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파이더맨, 이번엔 독일 고층빌딩 맨손 등반
[앵커]
프랑스 출신 등반가로 흔히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인물 많이들 아실 겁니다.
지난 8월 홍콩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건물을 오른 뒤 불과 한달여 만에 독일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고층 빌딩 유리창에 매달린 남성이 건물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보이더니 곧 건물 옥상에 도착해 손을 번쩍 듭니다.
프랑스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지닌 알랭 로베르가 이번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나타났습니다.
153미터 42층 건물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분이었습니다.
<알랭 로베르 / 등반가> "아주 훌륭한 등반이었습니다. 57살이 되면서 약간의 피로감을 느꼈지만 건물이 복잡하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로베르는 맨손으로 세계 각지의 고층건물을 오르며 사전 허가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어김없는 돌출 행동에 경찰은 건물 아래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런 대처도 못했습니다.
로베르가 스스로 건물을 내려온 뒤에야 경찰은 그를 연행했고, 결과는 벌금형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홍콩의 68층 빌딩을 기어올라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에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프랑스 출신 등반가로 흔히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인물 많이들 아실 겁니다.
지난 8월 홍콩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건물을 오른 뒤 불과 한달여 만에 독일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고층 빌딩 유리창에 매달린 남성이 건물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보이더니 곧 건물 옥상에 도착해 손을 번쩍 듭니다.
프랑스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지닌 알랭 로베르가 이번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나타났습니다.
153미터 42층 건물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분이었습니다.
<알랭 로베르 / 등반가> "아주 훌륭한 등반이었습니다. 57살이 되면서 약간의 피로감을 느꼈지만 건물이 복잡하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로베르는 맨손으로 세계 각지의 고층건물을 오르며 사전 허가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어김없는 돌출 행동에 경찰은 건물 아래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런 대처도 못했습니다.
로베르가 스스로 건물을 내려온 뒤에야 경찰은 그를 연행했고, 결과는 벌금형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홍콩의 68층 빌딩을 기어올라 오성홍기와 홍콩 깃발에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