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발사체 4종 갖춘 北…추가도발 가능성은?

[앵커]

북한이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 '신형 단거리 4종 세트'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미사일 도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 사격을 기점으로 북한의 신형 단거리 4종 세트가 성능 면에서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은 이번에 연속사격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해 올해에만 12번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면면을 보더라도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부터 대구경 조종방사포, 신형 전술지대지 미사일까지 다양하게 쏘아 올렸습니다.

<조선중앙TV> "초대형 방사포는 최근 개발된 전술유도무기들과 함께 적의 인력적인 모든 움직임을 억제하고 제거하기 위한 조선인민군의 핵심무기로…"

신형 단거리 4종 세트가 완성 단계에 들어선 것과는 무관하게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조만간 다시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이 원하는 북미협상 데드라인인 연말까진 두 달도 남지 않았다는 점이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미국을 향해 체제보장과 대북제재 철회 등 서둘러 새로운 셈법을 내놓으라는 무력 시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 언급한 자위적 국방력 강화라는 과업 달성을 위해 추가 발사체 성능 검증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국방력 강화라는 신년사 관철과 미국의 셈법 전환을 촉구하는 대미압박의 의도로 연말까진 추가적인 미사일 시험발사가 있을 것…"

다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속도감 있는 북한과의 협상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대미 협상 판을 깰 정도의 불필요한 자극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