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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과 함께하는 이색 마라톤 '119런'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소방관과 함께하는 이색 마라톤 '119런'
  • 송고시간 2019-11-16 15:53:55
소방관과 함께하는 이색 마라톤 '119런'

[앵커]

주말인 오늘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한데요.

지금 서울 신촌에서는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죠.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신촌 연세로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라면 차들로 북적였을 이곳 신촌 연세로가 오늘은 아주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바로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119런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김지민·김단비 / 인천광역시 남동구>

<질문 1> 두 분 오늘 어떻게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나요?

<질문 2> 지금 목에 봤더니 메달을 달고 계신 데 소개 좀 해 주세요.

<질문 3> 또 우리 여자친구분께서는 소방관 옷을 입고 있거든요. 이렇게 입어보니까 어떤가요?

이렇게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소방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처우 개선을 비롯해 소방관을 응원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도시의 삶은 우리 스스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는데요.

누구든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마라톤 및 각종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우리 모두 영웅이라는 글씨가 쓰인 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연세대 정문에서 출발해 서대문 소방서를 왕복하는 6km 코스와 안산 자락길을 왕복하는 11.9km의 두 가지 코스를 달리게 되는데요.

모두 비경쟁 러닝으로 진행되고요.

또 참가비의 일부는 소방 안전장비 지원과 부상 소방관 지원, 재난 안전과 관련된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이 밖에도 심폐소생술과 소방관들이 직접 체력 단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119스쿨, 119마켓이 진행되고요.

소방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부터 119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신촌 일대를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요.

이열치열 마라톤과 함께 추위도 녹이고 따뜻한 마음을 기부해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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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