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요구 들어준 미국…비핵화 협상 돌파구 여나
[앵커]
한미가 이번 달 실시할 예정이던 연합 공중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전을 거듭하는 북미 협상에 돌파구가 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번 연합훈련 연기는 북한을 위한 선의의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이러한 결정은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입니다."
그리곤 북한을 향해 즉각적인 화답을 촉구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우리는 북한이 조건이나 주저함 없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촉구합니다."
북한이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던 한미 훈련이 전격 연기되면서, 북미 대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단 분석이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측도 자신들이 정해놓은 데드라인에 쫓기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실무협상을 한 차례 더 가짐으로 해서 문제를 풀어가려는 모습은 보일 것이다…."
앞서 미국이 훈련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자마자 북한은 "북미 대화의 동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북미의 입장차가 좁혀진다면 북미 3차 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향한 실질적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한미가 이번 달 실시할 예정이던 연합 공중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전을 거듭하는 북미 협상에 돌파구가 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번 연합훈련 연기는 북한을 위한 선의의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이러한 결정은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입니다."
그리곤 북한을 향해 즉각적인 화답을 촉구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 국방장관> "우리는 북한이 조건이나 주저함 없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촉구합니다."
북한이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던 한미 훈련이 전격 연기되면서, 북미 대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단 분석이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측도 자신들이 정해놓은 데드라인에 쫓기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실무협상을 한 차례 더 가짐으로 해서 문제를 풀어가려는 모습은 보일 것이다…."
앞서 미국이 훈련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자마자 북한은 "북미 대화의 동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북미의 입장차가 좁혀진다면 북미 3차 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향한 실질적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