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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침묵 깬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정치

연합뉴스TV [1번지 현장] 침묵 깬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 송고시간 2019-12-03 17:00:36
[1번지 현장] 침묵 깬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앵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지 8개월만에 침묵을 깼습니다.

흑석동 집을 공개 매각하겠다고 SNS에 글을 올린 건데요.

매각 취지와 시기를 두고 총선 출마설이 불거졌습니다.

김의겸 전 대변인과 함께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난 주말 페이스북을 보신 분들이 여러 분들이 많이 놀라셨고 그 글이 굉장히 많이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방송 출연 이번에 TV에는 처음 나오신 것 아닙니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네, 처음입니다.

[앵커]

지난 뭐 3월 말이었죠? 29일 날 이제 청와대 대변인을 사임하신 이후에 8달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그 SNS글에는 뭐 그런 근황까지는 안 담겨 있어서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를 나온 이후로 이사를 했는데요. 관악산 언저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관악산을 다니면서 뭐랄까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앵커]

저희가 8개월 전까지만 해도 거의 매일 김의겸 전 대변인의 얼굴을 봤는데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침묵을 깬 이유가 뭔지가 그래서 참 궁금하거든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지난 8개월 심적으로 많이 괴로웠습니다. 다른 걸 떠나서 제 집 문제로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 또는 386의 도덕성이 거론될 때마다 제가 주요한 케이스로 계속 거론되는 것. 그게 개인적으로 힘들었고요. 이제 결정적으로는 한 달 전쯤에 분양가상한제를 발표를 했는데 그때 과천에는 김 아무개 실장 또 흑석동에는 김의겸 대변인 때문에 빠졌다 라고 하는 식의 기사가 또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서 제가, 제가 이 집을 계속 가지고 있을 수가 없구나, 제가 이 집을 가지고 있는 한은 계속 조롱의 대상이 되고 저 개인의 조롱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공격을 가하는 데 좋은 먹잇감이 제가 계속되고 있구나, 그래서 이 집을 팔아야겠다. 그리고 그 차익은 만일 그 차익을 제가 갖는다면 또 투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차익을 사회에 기부하고 함으로써 이것을 좀 털어 버려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서 그렇게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앵커]

그 8개월 전에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나실 당시에 입장문을 보면 그 흑석동 집이 문제가 된 상황에서 그것은 김 대변인의 아내가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입장을 밝혀서 그 또한 많은 화제가 됐고 또 비판의 대상이 됐습니다.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제가 그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생각에 이제 대변인 직에서 물러난 마당이니 이 정도 한탄은 해도 된다 라고 제가 잘못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아내 탓을 한 것은 졸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도 그렇게 쓴 거고요.

[앵커]

실제로 그 아내 분께서 그 입장문을 내셨을 때 집에 귀가를 하셨을 때 어떻게 반응을 보이셨습니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제 아내는…

[앵커]

뭐 섭섭하다, 서운하다 뭐 이런 말씀 하셨습니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아닙니다. 제 아내는 오히려, 오히려 더 자신이 했던 역할에 대해서 또 이렇게 말하면 또 제가…네,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앵커]

오히려 더 미안하다 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다는 말씀이신 거죠?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네.

[앵커]

그렇게 알아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무주택자로 오랫동안 정말 살다가 다시 집을 어렵게 구했는데 이걸 다시 판다 라는 결정을 내리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또 아내 분의 동의를 얻는 것 역시 어렵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이 됩니다. 처음에 이야기를 먼저 꺼내신 거죠?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제가 먼저 꺼냈고 아내가 동의를 해 줘서 정말 미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도 지난 8개월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제 아내도 저 못지않게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집을 팔자 내놓자 라고 했을 때 제 아내도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 그런 얘기를 할 때 마침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커피 잔에 그 청와대 기념품인데요. 거기에 이제 사람이 먼저다 라고 하는 문구가 써져 있는 기념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제 아내가 그 문구를 보면서 아, 그래 사람이 먼저지 라고 하면서 동의를 해 줬습니다.

[앵커]

맨 처음에 얘기한 게 한 달 전쯤이신 거죠, 그러면 얘기를 꺼낸 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집을 팔자 라고 하는 얘긴 사실 제가 초기부터 했습니다. 했는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고 이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라고 결정적으로 제가 이제 꼭 해야겠다 라고 해서 말을 한 건 한 달 전입니다.

[앵커]

검찰에 고발되셨죠?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네, 제 문제가 터지고 얼마 안 있다가 이언주 의원이 대표로 있는 단체에서 저를 고발했는데요.

[앵커]

지금 검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검찰이 서울중앙지검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서 관련 서류를 모두 압수를 했고 또 관련자들을 불러서 밤늦게까지 소환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무런 결정을 내려 주지 않고 있어서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검찰이 좀 결정을 좀 빨리 내려 주십사 라고 하는 부탁을 좀 드리고 싶고요. 그 때 이 대출 문제가 불법이다, 특혜다 라고 하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그냥 제가 한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때 무슨 뭐 쪼개기, RTI 뭐 이런 뭐 저도 듣도 못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는데 이 하나만 말씀을 드리면 아까 제가 6월에 압수수색을 하고 관련자들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리고 나서 한 두세 달 뒤에 그 대출이 그대로 1년 연장이 됐습니다. 저에게 대출 해줬던 그 은행의 그 담당자가 그냥 그대로 저에게 똑같은 조건으로 대출을 연장 재계약을 했고요. 오히려 금리는 더 내렸습니다. 만일 그 대출에 문제가 있었다면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이제 저는 무슨 청와대 대변인도 아니고 권력 근처에 있지도 않고 심지어 직업도 없는 사람인데 수익도 없는 사람인데 그 사람에게 똑같은 조건으로 대출을 해 줄 수 있었다는 점, 그 점에 있어서 특혜나 불법 한 점의 의혹도 없다는 점을 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좀 밝히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좀 중요한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집을 팔자고 언제 처음 이야기 하셨냐 이 질문을 계속해서 드린 이유가 사실은 시점이 참 묘합니다. 총선 출마하려고 집을 팔고 차액을 기부하려고 하는 거다 라고 해석을 정말 많이들 하시거든요. 여기에 답변을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관련해서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현재로써 제 진로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가 좀 이르고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집 매각을 계기로 8개월 만에 지금 얼굴을 처음으로 내민 건데요. 그 다음에 제 발을 어떻게 내디딜지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막연하고 또 겁이 납니다.

단지 지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더 근본적인 내용으로 과연 제가 아직 쓰임새가 남아 있느냐 라고 하는 겁니다. 쓰임새가 없다 라고 판정이 나면 이제 그걸로 끝인 거고요. 아직도 쓰임새가 남아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디에 쓰이는 게 적합할지에 대해서 제가 주위 분들하고 같이 좀 고민을 하고 혹시 밝힐 계기가 있으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 시선은 상당히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김의겸 기자, 김의겸 대변인을 아는 지인들은 잘 아는 지인들은 정치할 사람이 아니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요. 또 반면에 본인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스스로 유용한 곳에 쓰임새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라는 말씀도 하셨기 때문에 그 유용한 곳에 쓰임새가 지금 총선을 넉 달여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분명히 상당한 함의를 가지고 있다 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제가 좀 곤란한 마음이실 텐데 다시 한 번 여쭤볼게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제 걱정을 해 주는 분들하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는데요.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 보고 저의 진로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겠습니다.

[앵커]

다시 반복해서 질문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유용한 곳에 쓰임새가 있길 바란다는 건 어쨌든 당이나 그런 차원에서 쓰겠다 라고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는 뜻으로 읽히거든요. 제가 좀 그렇게 해석을 해도 되겠습니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제 쓰임새에 대해서는 좀 제가 지금 찬물 더운물 가릴 처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좀 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고려를 해 보겠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보면 전북 군산 지역구 출마하신다는 얘기가 거론되고 또 공교롭게 최근에 고향에도 자주 몇 번 다녀오셨습니다. 원래 자주 가시는지 좀 궁금하거든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네, 그 동안에는 바빠서 갈 가기가 좀 힘들었고요. 제가 3월에 청와대를 나온 이후로 지금 8개월 동안에 한 두세 차례 다녀왔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소주 한잔하고 이제 그런 이야기들이 좁은 곳이니까 그런 이야기들을 소문들을 낳은 것 같습니다.

[앵커]

뭐 자연인 김의겸으로서 여의도 정치권 특히 민주당 여권 인사들과 청와대를 나온 이후에 좀 소통을 하셨는지도 궁금하고요. 뭐 그게 뭐 간단한 소주 한잔하는 자리가 됐든 아니면 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든, 또 앞으로도 그런 여권과의 교감은 또 어떻게 이뤄지게 될지도 관심이 가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제가 사회 활동을 하면서 일단 기자 사회 그리고 정치부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많은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하고 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우정과 친분으로 이야기를 나눈 거지 당의 뜻이라거나 어떤 조직적인 결정 이런 것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앵커]

그런 조언들이 본인의 뜻을 추스르고 하는데 좀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조언이라고 하는 게 벌써 제 나이 때쯤 되면 그 사람의 삶을 삶 전체를 거는 결단이 필요한 거지, 옆에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의겸 전 대변인 모셨으니까 이 부분을 좀 여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근무로 하셨으니까 보고 들으신 것도 있으실 테고 이번 일련의 사건들 보고 또 청와대 대응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지금 제가 현업을 떠났고 또 제 처지가 사실 궁색한 처지인데 제가 거기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게 적절친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냥 최소한도로 말씀을 드리면 우선 민정수석실이 참 그 전에 제가 있을 때에는 어찌 보면 여러 수석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했던 수석실입니다.

제가 그 회의에도 몇 차례 참석을 해 보고요. 그러면 조국 수석을 비롯해 각 비서관들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또 결정이 내려지면 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밤새 또 일을 하고 하는 그런 또 회의 과정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제가 감탄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찌보면 풍비박산이 난 그런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된 어떤 근본적인 이유 흐름에 대해서 한 번 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 대해서 저항하는 어떤 거대한 반발 또 위험한 반작용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검찰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네, 검찰도 포함이 되겠지요. 그래서 그런 큰 흐름 속에서 지금 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좀 직시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물론 개인의 일탈이나 또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잘못 행해지고 잘못 행해진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걸 빌미로 문재인 정부 전체의 도덕성을 부정하거나 또는 최근에 문재인 게이트 등등의 이름을 붙여 가면서 하는 나오는 이야기들은 너무 지나치고 또 심지어 저는 불온하기까지 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난 금요일 SNS 글 관련 얘기를 한 가지만 더 여쭤 볼게요. 저희가 너무 오늘 좀 무거운 질문들을 많이 드려서 기분이 좋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번 그 흑석동 집에 대한 매각 결정과 그리고 그 시세 차익을 기부하겠다는 그런 결정에 대해서 자칭 타칭 정치 9단이라고 불리는 박지원 의원이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랴, 역시 김의겸이다, 장하다, 존경한다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어떻습니까, 심정이? 보셨나요?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제가 박지원 대표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제가 기자 생활하면서 박지원 대표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이었던 기자가 아마 저였지 않을까? 그래서 박지원 의원에게 상처 주는 기사도 많이 썼었데 박 대표께서 저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셔서 한편으로 고맙고 한편으로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저희 퇴임 이후에 TV 방송 출연을 처음 저희 연합뉴스TV에 해주신 기념으로 앞으로의 계획 좀 소위 기자로서 딱 그 요지를 말씀하시는 거 있지 않습니까? 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그냥…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앞으로의 계획. 지금 12월이죠? 송년회가 송년회 일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 동안은 사실 몇몇 가까운 분들하고 만나기는 했지만 예전만큼 활발하게 사람들을 만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송년회 모임이 있으면 저도 나가기가 좀 민망하고 해서 안 나가고 있었는데 글쎄요. 기왕 이렇게 TV 출연까지 했으니 되도록이면 송년회 많이 좀 참석하고 사람 많은 분들을 만나고 소통할 그럴 생각입니다.

[앵커]

모쪼록 그 바라시는 대로 유용한 곳에 쓰임새가 있는 곳에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김의겸 / 전 청와대 대변인]

네, 고맙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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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