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용균 1주기 추모제…"위험의 외주화 금지"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서울 종로 일대에서 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고 김용균 1주기 추모위원회'가 주최한 추모제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 약 2천 명이 참여해 김 씨와 같은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일터를 만들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김 씨가 숨진 지 1년이 지났지만, 비정규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비정규직 철폐와 위험의 외주화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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