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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100'

정치

연합뉴스TV [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100'
  • 송고시간 2020-01-06 15:52:10
[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100'

오늘의 숫자는 100입니다.

오는 4월 15일에 있을 21대 총선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요.

야권에서는 새로운보수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들이 만든 새로운보수당이 보수통합의 불씨가 될지 주목되는데요.

공동대표단이 이끄는 새로운보수당의 첫 책임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맡았습니다.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한 하 의원은 젊은 층이 주도하는 정당, 공정 가치를 우뚝 세우는 정당이 되겠다며 힘차게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새로운보수당이 출범한 다음 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야권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새로운보수당의 출발을 축하하는 한편 어떤 방향이든 보수통합이 되지 않겠냐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제1야당 한국당이 범보수 통합을 이뤄낼지 총선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네 번째 영입인재를 발표했는데요.

바로 소병철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입니다.

소 전 고검장은 검찰 퇴직 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는데요.

전관예우를 거부한 이례적인 행보로 호평받아왔습니다.

검찰총장 후보로만 3차례나 거론된 소 전 고검장은 검찰개혁을 '시대적 소명'이라 밝혔고, 이해찬 대표는 "이런 분만 있으면 검찰제도 개혁은 없었을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 국회에는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요.

내일은 정세균 총리 후보자 청문회도 있어 여야가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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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