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체로 맑겠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건조특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지은 캐스터, 오늘은 많이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쌀쌀합니다.
꽃샘추위까지는 아닌데요.
어제보다 기온이 1에서 많게는 5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20도를 넘나들던 대구나 그런 남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17, 18도선으로 크게 내려가니까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옷차림에 신경 써서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도 현재 기온 5.2도, 파주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낮기온 모두 1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하늘은 계속 맑습니다.
단, 지금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조심운전해야겠습니다.
현재 충남 논산 부근 가시거리가 100m도 되지 않습니다.
이 안개는 오전 중에 사라지겠고 오늘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밤사이 보름달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꽃피는 4월에 피는 보름달이다 해서 일명 핑크문이 떴는데, 이렇게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면 해수면이 높아집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건조특보 계속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걸로 보여서요.
오늘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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