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보름달 보셨나요?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떴습니다.
혹시 못 봐서 아쉬운 분들은, 이 사진으로라도 위안을 좀 얻고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힘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이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제법 떨어졌습니다.
아침에 서울은 5.2도, 일부 중부 내륙은 영하 1~2도 선까지 떨어졌는데요.
오늘은 한낮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고, 평년 기온도 밑돌겠습니다.
20도를 웃돌던 남부지방도 17~1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오늘 한낮에 강릉이 13도, 대구 18도, 광주 17도, 전주 16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동에 비가 오겠습니다.
양이 5mm 도 되지 않아서 건조함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겠습니다.
지금 날이 무척 건조합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도 일주일 넘게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렇게 건조한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항상 화재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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