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직원 성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제명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오 전 시장의 시장직 사퇴 나흘만입니다.

임채균 원장은 윤리심판원 전체회의를 마친 뒤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단 이유에 대해선 피해자 보호 문제로 구체적인 경위는 말할 수 없고, 제명할 사안으로 봤다고만 설명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한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23일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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