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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방위 중국 압박…한국 '또 새우등 터질라' 고심

세계

연합뉴스TV 미, 전방위 중국 압박…한국 '또 새우등 터질라' 고심
  • 송고시간 2020-05-21 21:24:33
미, 전방위 중국 압박…한국 '또 새우등 터질라' 고심
[뉴스리뷰]

[앵커]

미국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면서 한국이 곤혹스러워졌습니다.

한국의 외교적 공간을 넓히려면 역내 질서를 이끄는 양국이 협력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을 향해 독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중국을 '얼간이'라고 지칭한데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중국이 '악랄한 독재국가'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부 장관> "중국은 1949년부터 악랄한 독재 공산주의 정권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공세는 구체적인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글로벌 생산체계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가까운 국가들과 경제번영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은 그 일환입니다.

정부는 이런 미국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국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안들을 선별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상황을) 면밀히 주시를 하고 대응방안 등도 내부적으로 숙의를 하고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중 간 갈등 격화로 이번에도 한국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중국도 가만있지 않고 미국 편의 서는 국가에 대해 이미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어 우리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사드 배치를 놓고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한국이 떠안은 적도 있습니다.

<최강 /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미·중 갈등은 앞으로 더 심화하고 확대될 거라고 봅니다. 한국으로선 굉장히 고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현안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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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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