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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확진자 증가세 속 3차 개학…학부모 불안 여전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확진자 증가세 속 3차 개학…학부모 불안 여전
  • 송고시간 2020-06-01 11:04:58
[뉴스특보] 확진자 증가세 속 3차 개학…학부모 불안 여전

<출연 :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이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오늘부터 서울과 인천, 대전지역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선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이 시범 실시됩니다.

관련 내용,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지난주 하루 70명대까지 늘어나던 일일 확진자가 닷새 만인 어제 20명대까지 떨어지며 일단 주춤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 전파 사례가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단 쿠팡 물류센터로 인한 n차 감염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주말 사이 지역 곳곳에서 '깜깜이 환자'들의 소규모 집단감염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갔던 안양과 군포 일대 교회 목사와 신도들이 코로나19에 확진이 됐습니다. 그중 목사 손녀인 초등학생 한 명이 지난달 28일 하루 등교하기도 했다는데요. 확진자 중 1명은 제주 여행 당시 이미 증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제주보다 안양과 군포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겠죠?

<질문 2-1> 올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제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또 오늘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도 개장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단체여행이나 가족 단위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몰려든 관광객을 통제하기란 쉽지 않죠. 개인 스스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해양수산부가 해수욕장 방역지침을 만들긴 했지만 어떤 점에 좀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3> 등교 개학 이후 학교와 학원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3차 등교 개학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 같은데요. 등교를 중단한 학교도 전국에 830곳이 넘습니다. 확진자가 나오면 등교를 중단하는 방식의 방역이 최선일까요?

지금까지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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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