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의 평산마을에서 지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사저 부지 규모는 2630.5㎡로 매입가격은 10억 6,401만원이며 대통령 사비로 충당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누차 현 사저가 있는 양산 매곡동으로 가고자 했으나 대통령 경호처에서 도저히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부득이하게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새 부지를 마련하더라도 매곡동 자택 규모보다 크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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