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총격의 희생자 브레오나 테일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한 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다른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9시쯤 켄터키주 루이빌의 공원에서 열린 시위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는 한 남성이 총탄 10여 발을 발사하자 시위 참가자들이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루이빌에 거주하던 20대 흑인 여성 테일러는 지난 3월 마약 수사를 위해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관 3명에게 총탄 8발을 맞고 숨졌는데, 시위대는 이 사건의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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