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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원 구성 협상 끝내 결렬…與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원 구성 협상 끝내 결렬…與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로
  • 송고시간 2020-06-29 17:23:13
[뉴스1번지] 원 구성 협상 끝내 결렬…與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로

<출연 :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 어떤 이슈들 있을까요.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애초 오늘 오후 6시까지 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한다면 저녁 7시에 본회의를 열 예정이었는데, 통합당이 시간촉박을 이유로 오늘 안에 명단 제출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본회의 일정이 다시 당겨졌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원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고 선언한 만큼,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열렸고 남은 11개 상임위원장을 표결에 부쳤죠?

<질문 2> 핵심은 법사위였죠. 통합당은 하반기에 법사위를 갖는 안을, 박병석 의장은 후반기엔 대선 이후 집권 여당이 맡는 안을 냈는데, 통합당이 상임위원장 선임 여부를, 대선에 맡기는 것 자체가 독립성과 자율성에 반한다고 주장했죠, 어떻습니까?

<질문 3> 통합당이 앞서 원 구성 협상 카드로 윤미향 의원과 대북외교 국정조사를 꺼내들지 않았습니까. 가합의 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의견 조율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렬'과 관련해 여당 내부에선,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협상과 합의 결정권을 인정해주는 게 필요하다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과도하게 원내에 개입해 협상이 부결됐다는 비판이 나왔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결국 여당 단독 상임위원장 체제로 21대 국회가 출발합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원 구성 문제가 첫 번째 관문이었다면, 앞으로 3차 추경과 공수처 설립까지 계속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설훈 최고위원이 공개석상에서 "내가 윤석열이면 벌써 그만뒀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여권 내 사퇴 촉구론이 일기도 했는데요. 최근 논란이 된 추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표현은 과격해도 갈등이 있으면 해소를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질문 6> 당사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주말 검찰과 언론이 유착해 자신을 저격한다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리에서 훈계하듯 한 부분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 품격보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중요하다고 되받아쳤는데요. 오늘은 "꺾이지 않겠다"라고도 했죠. 추 장관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여당 내 '쓴소리'로 불리는 조응천 의원이 민주당 내부에선 처음으로 추 장관에 대한 비판을 공개적으로 내놨습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출범을 위해서라도 장관의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런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둘러싼 논란 속에,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류해야 한다고 했는데, 통합당이는 의견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앞섭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취업준비생이 많은 20대에서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55.9%로 가장 높았는데요. 그만큼 '취업 문제'와 관련해 20대들의 공정 감수성이 높다는 뜻이겠죠?

<질문 8-1> 정치권에서는 공정의 이슈와 가짜뉴스 논란으로 공방이 여전합니다. 청와대에선' 가짜 뉴스'가 촉발한 '로또 채용'을 지적하지만, 일각에선 '나의 일자리' 문제이면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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