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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풀린 얇은 마스크…"장마철에도 필수"

사회

연합뉴스TV 물량 풀린 얇은 마스크…"장마철에도 필수"
  • 송고시간 2020-07-01 21:18:57
물량 풀린 얇은 마스크…"장마철에도 필수"

[뉴스리뷰]

[앵커]

기온이 오르고 장마까지 다가오면서 마스크 쓰는게 답답한 분들 많을 겁니다.

오늘(1일)부터 편의점에서 더 얇고 가벼운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구하림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여름이 오자 마스크를 써야 하는 시민들 불편은 커졌습니다.

열기에 숨이 막히거나 비가 오면 습기가 스며들어 마스크가 눅눅해지기 때문입니다.

<김강호 / 서울 강북구> "굉장히 답답하고 땀도 차고 피부도 안 좋아지는 것 같고…그래도 제가 걸리면 가족도 위험하니까 참는 편입니다."

7월 첫 날, 보다 숨쉬기 편한 얇은 마스크 물량이 전국에 풀렸습니다.

전국 편의점에서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KF-AD가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1인당 구매 제한은 없습니다.

침방울 차단용으로 만들어진 KF-AD 마스크를 써봤습니다.

기존 마스크보다 소재가 얇아 숨쉬기 보다 편안합니다.

<한상민 / 편의점 점주> "더워지니까 kf-94보다 더 얇은 마스크 찾는 분들 많았거든요. 오늘만 해도 열 명 정도가 (얇은)마스크 언제 오냐고 찾으셨어요."

<최보라 / 서울 영등포구> "덥잖아요, 마스크 착용하면. 인중에 땀이 차거나 그런 불편함이 있었어요. 더워지면 그걸(얇은 마스크를) 착용할 것 같습니다."

최근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며 2차 대유행이 올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는 상황.

보건 당국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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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