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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손보 외국인선수 코로나 확진…배구단 비상

사회

연합뉴스TV [단독] KB손보 외국인선수 코로나 확진…배구단 비상
  • 송고시간 2020-07-05 18:13:19
[단독] KB손보 외국인선수 코로나 확진…배구단 비상

[뉴스리뷰]

[앵커]

지난 2일 입국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새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케이타와 접촉한 구단 관계자 3명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지난 5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B손해보험은 말리 출신의 19살 젊은피, 노우모리 케이타를 전체 1순위로 선발했습니다.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가장 어렸지만 206㎝ 장신의 라이트 공격수로, 빼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KB손해보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기대를 반영하듯, 케이타는 입국을 서둘렀고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케이타는 공항에서 곧바로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 선수단 숙소로 이동했고, 다음날, 장안구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케이타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선수단과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김태헌 / KB손해보험 홍보팀장> "선수단은 이미 휴가를 다 보낸 상태여서 선수단 숙소에는 아무도 없어서 선수단과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케이타를 픽업한 운전자 등 사무국 직원 3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케이타의 코로나 확진으로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이 속속 예정된 각 구단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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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