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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동시 제명 철퇴…故 최숙현 아버지 "더 빨랐다면"

사회

연합뉴스TV [사건큐브] 동시 제명 철퇴…故 최숙현 아버지 "더 빨랐다면"
  • 송고시간 2020-07-07 15:41:35
[사건큐브] 동시 제명 철퇴…故 최숙현 아버지 "더 빨랐다면"

다음 큐브 보시죠.

When, 언제입니다.

경주시청 철인3종팀 고 최숙현 선수를 죽음으로 몰고간 김규봉 감독과 여자 선배 선수에게 영구제명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징계 수위는 최고 수준이지만,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어제 국회에 출석한 가해자 세 사람 모두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먼저 그 영상 함께 보시죠.

<질문 1>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기 직전, 어제 국회에서 가해 사실을 부인한 모습입니다. 이미 녹취 등 상당한 증거가 공개됐는데 저렇게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어젯밤 7시간여의 긴 회의 끝에 김규봉 감독과 여자 선배 선수를 영구 제명했습니다. 김숙현 선수 아버지는 "이렇게 할 수 있었는데 왜 그전에 움직이지 않았을까"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늑장조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지난해 '체육계 폭력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 국가인권위원회는 권고안을 반년 넘게 묵혔다가 어제 전원위를 열어 재상정했습니다. 반년간 보류한 것도 석연치 않은데, 재상정에 나선 것은 전례가 없는 일 아닙니까?

<질문 3> 최 선수의 동료들이 경찰의 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경북지방경찰청이 내부 감찰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경찰이 일부 진술을 삭제하는가 하면, '고소하지 않을 거면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경찰의 초동 수사 과정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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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