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체육회가 고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 역할을 한 안주현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오늘(8일) 오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을 찾아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안씨에 대한 고발장을 냈습니다.
여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전·현직 선수로부터 추가 진술을 받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장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도 폭행과 성추행 그리고 사기 혐의로 안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안씨는 현재 김규봉 감독 그리고 선배 선수 2명과 함께 최 선수 폭행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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