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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서울대병원에 빈소…장례 절차 논의

사회

연합뉴스TV 박원순 시장 서울대병원에 빈소…장례 절차 논의
  • 송고시간 2020-07-10 08:04:16
박원순 시장 서울대병원에 빈소…장례 절차 논의

[앵커]

박원순 시장의 시신은 현재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직 조문은 시작되지 않았는데요,

유가족과 서울시는 장례 절차를 논의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박원순 시장의 시신은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취재기자들이 많이 몰려 있는데요, 장례식장 건물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의 빈소는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됐는데요. 현재 유족들과 서울시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조문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장례식장 밖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서울시 관계자와 지지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박 시장의 시신은 오늘(10일) 오전 0시 1분쯤 삼청각 인근 야산에서 발견돼 오전 3시 30분쯤 이곳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응급실에서 의료진은 박 시장에 대한 공식적인 사망 선고가 이뤄졌습니다.

구급차가 병원으로 들어올 당시 병원 앞에서는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울음을 터뜨리거나 박 시장의 이름을 크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조문 시각이나 일반인이 조문할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절차와 장례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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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