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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주 등 신규확진 35명…혈장치료제 개발 속도

사회

연합뉴스TV 수도권·광주 등 신규확진 35명…혈장치료제 개발 속도
  • 송고시간 2020-07-11 18:21:05
수도권·광주 등 신규확진 35명…혈장치료제 개발 속도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과 광주 등을 중심으로 3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완치돼 격리해제된 비율도 90%를 넘겼는데요.

방역당국은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완치자 혈장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주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3,37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7일 63명으로 올라선 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가운데 20명은 국내 지역 감염자입니다.

광주지역에서만 9명, 지난달 광주 북구 배드민턴 동호회 경기에 참여한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방문판매모임과 고시학원, 요양원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대전에서도 2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79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1만2,144명이 격리해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완치자들 가운데 171명이 코로나19 혈창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공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혈장 150여명분이 확보되면서 조만간 임상시험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앞으로 확보되는 혈장은 향후 임상시험 이후에 혈장제제가 제제화할 때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방역당국은 최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행사 참석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말동안 종교 소모임 등을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전환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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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