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대통령, 내일 개원연설…위기극복 초당적 협력 당부

정치

연합뉴스TV 문대통령, 내일 개원연설…위기극복 초당적 협력 당부
  • 송고시간 2020-07-15 21:04:57
문대통령, 내일 개원연설…위기극복 초당적 협력 당부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6일) 국회 개원식에 맞춰 개원 연설에 나섭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당면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개원 연설을 합니다.

당초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첫 행보로 '그린 뉴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뒤로 미루고 국회를 찾기로 한 겁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문 대통령의 연설은 코로나19로 당면한 전례 없는 사회, 경제적 위기 돌파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국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에 신속히 나서 달라고 당부할 전망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코로나 위기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합니다. 코로나 국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과 경제, 민생을 위해 작은 차이를 내세우기보다 국민을 바라보고 손을 잡고 협력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의 개원 연설은 지난 5월 30일 새 국회 임기가 시작되고 난 뒤 48일 만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1987년 헌법 체제 '최장 지각 개원식'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회를 향하는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개원 연설문을 아홉 번 고쳐 썼다고 부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