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2주년 제헌절…현충원 방명록 남긴 박병석 의장
1번지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내일을 여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늘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입니다.
박의장은 오늘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까지가 개헌의 적기"라며 개헌 논의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 "당신은 잘못 없습니다"…성추행 피해자 지지 대자보
두 번째 사진볼까요?
대학 게시판에 "당신은 잘못이 없습니다"라고 쓰인 대자보와 알록달록한 메모들이 붙여져 있지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피해자에게 지지 의사를 전하는 건데요.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비판하고,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軍 정밀방역팀, '집단 격리' 광주 요양원 방역
마지막 사진입니다.
화생방 방독면과 방역복으로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보이지요.
군사작전이라도 펼치는 듯 늠름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국군화생방사령부 방역팀이 광주 소재 코로나19 고위험 요양시설 정밀 방역에 나선 모습입니다.
최근, 진정세를 보였던 광주에서 다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호소했는데요.
광주시는 "아직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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