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계빚이 경제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최고이며 빚의 증가 속도도 세계 3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협회의 1분기 기준 세계 39개국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97.9%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는 84.4%인 영국과 82.5%인 홍콩, 75.5%인 미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전 대비 상승폭도 한국은 5.8%포인트로, 9%포인트의 홍콩, 6.4%포인트인 중국에 이어 세 번째였습니다.
비금융기업의 부채비율도 한국은 104.6%로 7위로 높은 편이었지만, 정부부문 부채비율은 41.4%로, 조사 대상 39개국 중 28위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