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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첫 군사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우주로…다음은 정찰위성

정치

연합뉴스TV [자막뉴스] 첫 군사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우주로…다음은 정찰위성
  • 송고시간 2020-07-21 16:14:30
[자막뉴스] 첫 군사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우주로…다음은 정찰위성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위성체가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한국 최초의 군 통신 위성인 아나시스 2호입니다.

발사 결과는 대성공.

아나시스 2호는 고도 630km 지점에서 로켓으로부터 분리됐고, 발사 38분 만에 첫 신호가 잡혔습니다.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관제센터와의 교신도 1시간 50분 만에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제 자체 추진으로 36,000km 상공의 정지 궤도에 안착하면, 한 달 동안 성능과 안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 전용 위성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남세규 / 국방과학연구소장>

"아나시스2 위성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것으로, 한국의 IT와 우주 분야 연구 개발의 한 단계 도약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군은 그동안 무궁화 5호 위성을 민간과 함께 사용했는데,군 전용이 아니라 전파 교란 등 공격에 취약했습니다.

아나시스 2호는 보안성과 정보 처리 속도 등이 향상돼 우리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정찰 위성을 발사하는 등 우주 공간에서의 국방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취재 : 방준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