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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땐 '성적 패스제'…평가 간소화

사회

연합뉴스TV 거리두기 3단계땐 '성적 패스제'…평가 간소화
  • 송고시간 2020-08-06 21:35:08
거리두기 3단계땐 '성적 패스제'…평가 간소화

[뉴스리뷰]

[앵커]

앞서 교육당국은 오는 2학기 전국 학교의 등교인원을 '3분의 2'로 조정했습니다.

2학기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이 불가피하다는 건데, 이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방식도 바뀔 예정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2학기 등교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정해집니다.

현재와 같은 1단계는 '3분의 2' 등교가, 2단계는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3단계는 원격수업 또는 휴업이 이뤄집니다.

교육부는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격주 등교를, 2학기 첫 한 주는 밀집도 최소화 유지를 권장했습니다.

현재와 같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학생부 기록 방식도 바뀝니다.

거리두기 1, 2단계에서는 수행평가와 지필 고사 중 하나만 선택해 실시해야 하고, 3단계의 경우 중학교 2학년까지 PASS제 등을 도입해 평가를 하지 않게 됩니다.

원격수업 기간 중 수행평가에 기록 가능한 교과목 역시 초중고 차이를 두고 늘어나게 됩니다.

자율활동과 동아리, 봉사활동 등도 기준을 마련해, 거리두기 3단계에는 입시전형에 반영되는 봉사활동 시수도 폐지됩니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 주 교육격차와 방역, 돌봄 차원의 학교 운영 지원 방안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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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