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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태풍 '장미' 거제도 남단 상륙…예상 경로·세력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태풍 '장미' 거제도 남단 상륙…예상 경로·세력은?
  • 송고시간 2020-08-10 16:26:18
[뉴스1번지] 태풍 '장미' 거제도 남단 상륙…예상 경로·세력은?

<출연 : 이우진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초빙교수>

연이은 집중호우로 장마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복구의 삽도 제대로 뜨기 전 제5호 태풍 장미가 상륙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우진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초빙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제5호 태풍 장미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진입하는 태풍입니다. 태풍에 따라 바람이 무척 세기도 하고, 비를 많이 뿌리기도 하는데요. 제5호 태풍 장미는 어떤가요?

<질문 2> 태풍 장미의 이동 경로와 고비도 짚어주시죠. 언제쯤 한반도를 빠져 나갈까요?

<질문 3> 시간당 100mm 정도면 폭포수가 쏟아지는 수준이라고 하던데요. 지금 태풍 영향권에 든 지역은 시간당 3~4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40mm라고 하면 어느 정도 양이고 또 어느 정도의 위력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또, 누적 강수량으로도 피해를 가늠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지난달부터 지난 주말까지 부산, 경남에는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부산 동천이 두 차례나 범람했고, 초량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지하차도 내부에 순식간에 빗물이 밀려들었다고 하죠. 부산의 지형적 특성 때문인가요 아니면 모든 지하차도가 이런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하는 걸까요?

<질문 5> 태풍이 몰고오는 강풍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제5호 태풍 장미가 초속20m의 소형 태풍이라고는 하지만, 초속 20m/s 라면 바람 세기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6>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지나고 있는데요. 필리핀에서 제6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했습니다. 제7호 태풍 히고스도 발달이 예보됐는데요. 앞으로 태풍이 줄줄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7> 지난 주말에는 강한 비구름이 남부지방에 주로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렸는데요. 태풍이 북상하면서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가 이번 주 중에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지난 5월 기상청에서 올 여름이 무척 덥고 강수량이 다소 적을 거라는 예측을 내놨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티벳 고기압 등 이 예측과 전혀 달랐다면서요? 기상 이변이 많아지는 영향인가요?

<질문 8-1> 올해 장마가 길기도 했지만, 역대 가장 늦게 끝나는 해이기도 하죠. 거기다 태풍도 평년보다 늦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당초 7월 말에서 8월 중순으로 예상됐던 여름철 무더위, 폭염은 상대적으로 평년보다 줄어들까요?

<질문 9> 이번 장마의 특징 중 하나는 40여 일간 한반도 남부에서 중부지역을 오르내리며 도심은 물론 산간, 농촌까지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는 점인데요. 예년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반면, 올해에는 전국적이라고 할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이 없어요?

<질문 10> 침수 피해를 겪은 곳들의 공통점은 또 있습니다. 방재에 취약하기 쉬운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비가 쏟아지는 일이 반복된 건데요. 밤에 빗줄기가 강해지는 이유가 있나요?

<질문 11> 산사태는 순식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산사태 징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할 텐데요. 전조현상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또 어떤 점을 가장 눈여겨봐야 할지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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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