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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으로, 남원으로…정치권 연일 수해현장 총출동

정치

연합뉴스TV 철원으로, 남원으로…정치권 연일 수해현장 총출동
  • 송고시간 2020-08-13 21:12:37
철원으로, 남원으로…정치권 연일 수해현장 총출동

[뉴스리뷰]

[앵커]

연일 수해현장을 찾는 정치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철원을, 미래통합당은 남원을 찾았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강원도 철원 민통선 안에 있는 이길리 마을을 찾아 수해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폭우 침수피해에 이어 지뢰까지 쓸려와 고초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피해 현황을 보고 받은 이해찬 대표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하루라도 빨리 현실적인 지원방안 실현에 힘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하고 협의를 했는데, (재난지원금을) 현실화 해야겠다고 합의를 했습니다. 돌아가면 다시 협의해서 빨리 지급해주고 현실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300여 명은 전북 남원 용전마을 등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당 내 '호남 특별위원회' 발족에 이어, 민심 잡기에 연일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가 피해 지원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재난구호금액을 100만원에서 200만원,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렸지만 그것도 턱없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3배 4배 이상 올려야…"

주 원내대표는 "재난 지원을 위해서라면 추경 편성도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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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