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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五감] 정자에 텐트 설치하고…수재민의 고단한 일상 外

정치

연합뉴스TV [1번지五감] 정자에 텐트 설치하고…수재민의 고단한 일상 外
  • 송고시간 2020-08-14 16:36:11
[1번지五감] 정자에 텐트 설치하고…수재민의 고단한 일상 外

▶ 정자에 텐트 설치하고…수재민 고단한 일상

1번지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정자 위에 자리 잡은 텐트 옆에 옷가지들이 줄에 걸려있습니다.

기나긴 장마에 침수 피해를 입은 곡성 신리마을 주민의 임시 보금자리인데요.

이번 장마로 구례와 곡성을 포함한 섬진강 유역에서는 2,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죠.

수해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막막한 상황일텐데요.

당분간 복구 작업에 몰두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의협, 오늘 집단 휴진…전국 동네의원 휴진 속출

두 번째 사진 볼까요?

부산의 한 메디컬 센터입니다.

센터 내 병원들이 붉은색 글씨로 줄줄이 휴진을 안내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늘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죠.

정부는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에 연장 진료를 요청했고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매년 8월 14일 '택배 없는 날'…텅 빈 컨베이어 벨트

마지막 사진입니다.

매일 바쁘게 움직이던 컨베이어 벨트가 텅 빈 채로 멈춰 있습니다.

택배기사들이 오늘 하루 휴무에 들어가 배송을 하지 않아 컨베이어 벨트도 빈 건데요.

'택배 없는 날'은 국내에 택배산업이 도입된 지 28년 만에 처음 시행됐는데요.

정부와 택배업계는 매년 8월 14일을 휴일로 정해 모든 택배 기사가 쉬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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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