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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서울시 "코로나19로 2명 또 사망…누계 19명"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서울시 "코로나19로 2명 또 사망…누계 19명"
  • 송고시간 2020-08-28 11:23:32
[현장연결] 서울시 "코로나19로 2명 또 사망…누계 19명"

서울시의 1일 신규확진자 수가 어제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세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방역 준수를 재차 강조했는데요,

조금 전 브리핑 현장 잠시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8월 28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안타깝게도 두 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서울시 코로나19로 인한 18번째 사망자는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8월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8월 27일 사망하셨습니다. 19번째 사망자는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8월 26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 후 27일 확진판정을 받고 당을 당일 자택에서 격리병상 이송 대기 중 상태가 악화하여 119 응급구조대가 현장 출동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8월 27일 20시 16분경에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입니다.

8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46명이 늘어서 3532명으로 1751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176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셨습니다. 신규 확진자 146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4명, 구로구 아파트 관련 4명, 극단 산 관련 3명,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성북구 체대 입시 관련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기타 확진자 접촉 76명, 경로 확인 중 39명입니다.

현재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5.8%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 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생 현황입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한 분이 12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26일까지 552명, 27일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567명입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확보한 명단과 명단에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총 5324명을 접촉자로 등록하여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거주지 보건소에 명단 통보를 완료하였습니다. 이 중 서울시 거주자는 3284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232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550명, 나머지는 음성입니다.

광화문집회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집회로 1명이 16일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69명, 27일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72명입니다. 현재 26일까지 확보한 2만 885명 명단 중 593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6773명은 검사받을 예정입니다. 검사자 5339명 중 양성은 63명, 음성은 5219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연락 불가인 3284건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147건을 실시하였습니다. 8.15 도심집회 참가자는 모두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구로구 아파트와 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전일 구로구 아파트 관련 2명, 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2명이 추가확진되어 구로구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10명, 금천구 소재 축산업체 관련 22명으로 총 32명입니다. 구로구 아파트와 관련하여 437명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전원 음성입니다. 또한 구로구 소재 아파트 확진자 중 1명이 근무한 금천구 소재 축산업체의 직원 및 가족, 지인, 건물 입주자 등 총 19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양성 22명, 음성 123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역학전문가, 건축전문가, 설비전문가, 질병관리본부, 구로구와 함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하수구, 환기구, 엘리베이터 등을 포함하여 감염경로에 대해 1차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구로구 소재 아파트 감염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환기구 등 환경검체 14건을 실시하여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아파트 최초 확진자를 확인하고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 등 정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겠삽니다. 화장실, 주방 등 환기시설 조사 및 시뮬레이션을 추가로 진행하고 그 외 엘리베이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염경로를 조사할 것입니다. 또한 금천구 축산업체와 관련하여 제품 및 유통과정 현황을 파악하여 업체에 보관하고 있는 제품 및 판매처 유통 물품에 대해 판매금지조치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추가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으로 접촉자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노원구 소재 교회를 다니는 교인 한 분이 22일 최초 확진 후 25일까지 가족 및 교인 7명, 27일에는 9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입니다. 노원구청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검사를 오늘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364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교회 8월 16일 예배참석자를 포함한 교인 및 방문자는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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