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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시장 막 올랐지만…더 좁아진 취업문

경제

연합뉴스TV 하반기 채용시장 막 올랐지만…더 좁아진 취업문
  • 송고시간 2020-09-08 18:13:21
하반기 채용시장 막 올랐지만…더 좁아진 취업문

[앵커]

하반기 대기업 공채가 시작됐습니다.

일자리 가뭄 시대에 단비 같은 소식이지만 코로나19 충격이 장기화하다보니 채용시장 전체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게 현실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의 채용홈페이지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지난 7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11월까지 치뤄질 직무적성검사는 상반기처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인 수천명 선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와 CJ도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고, SK와 LS그룹은 14일 접수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의 채용 소식에도 채용시장 분위기는 매우 무겁고 어둡습니다.

500대 대기업 4곳 중 3곳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기업 70%는 국내외 경기 악화를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추광호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코로나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시험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정기 공채 중심 체제가 수시 채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점도 취업준비생들에겐 부담입니다.

주요 그룹 중에선 한화, GS그룹이 하반기 계열사별 수시채용에 가세했습니다.

LG그룹은 이미 7월 수시채용으로 방향을 틀었고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공채를 폐지했습니다.

<취업준비생> "상반기보다도 분위기가 더 안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올해 들어선 공채 없어진단 이야기가 예전부터 있었지만…수시채용이란게 말이 수시채용이지 언제 뜰지도 모르고…"

현 상황대로라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취업 빙하기'의 연장은 불가피해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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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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