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스가 장관은 어제(14일) 열린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유효 투표 534표 가운데 70%를 넘는 377표를 얻어 차기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총리 지명 선거는 내일(16일) 임시국회에서 실시되는데, 자민당이 의회의 다수를 점하고 있어 스가 총리 선출이 확실시됩니다.
이로써 2012년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에 일본 총리가 교체됩니다.
스가 장관은 출마 의사 표명도 전에 자민당 7개 파벌 중 주요 5개 파벌이 그를 지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세론에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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