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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추석 연휴…비대면 체험으로 즐긴다

사회

연합뉴스TV 아쉬운 추석 연휴…비대면 체험으로 즐긴다
  • 송고시간 2020-09-29 21:05:45
아쉬운 추석 연휴…비대면 체험으로 즐긴다

[뉴스리뷰]

[앵커]

고향 가는 발걸음은 포기했지만, 나들이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연휴 기간 답답한 마음 크실 텐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명절 분위기 낼 수 있는 비대면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차량 안에서 서커스 축제를 볼 수도 있는데요.

박상률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매년 이맘때면 각종 민속 체험으로 북적여야 할 곳이지만, 올해는 내부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남산골한옥마을 가옥이 문을 닫자 시민들은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김영순(서울시 구의동)·강영자(서울시 방학동)> "정말 이렇게 좋은 곳이 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됐다는 게 속상하고요.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 조심해야 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갈 수는 없지만, 추석 맞이 전통 체험을 집에서 즐길 방법은 있습니다.

간단한 클릭만으로 전통 부채나 팽이를 만드는 법을 확인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면 '호패'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돈의문 박물관, 한양도성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을 연휴 기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합니다.

<알리 / 가수> "코로나19, 힘드시죠? 그래도 우리 힘냅시다!"

집에만 있기 답답하면 차량 안에서 서커스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드라이브 인' 방식의 서커스는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주말,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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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