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1번지] 김봉현 '옥중 폭로' 파장…"공수처 vs 특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김봉현 '옥중 폭로' 파장…"공수처 vs 특검"
  • 송고시간 2020-10-19 16:44:12
[뉴스1번지] 김봉현 '옥중 폭로' 파장…"공수처 vs 특검"

<출연 : 김현주 전 국회의원·이두아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를 김형주 전 의원 이두아 전 의원 두 분과 자세한 내용 짚어 봅니다.

<질문 1>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재판에서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현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가, 입장문에서는 야당 정치인을 통해 로비를 하고 현직 검사를 접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검찰 측이 여당 유력 인사에 대한 수사만을 진행했고, 수사에 협조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왜 진술을 번복하고 폭로 이유로 검찰 개혁까지 언급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 이후 법무부와 대검의 갈등 역시 일촉즉발의 상황인데요. 법무부는 검찰이 의도적으로 부실 수사를 했다고 지적하고 대검이 바로 반박하지 않았습니까? 야권 정치인의 로비, 검사 접대 의혹을 두고 법무부와 검찰의 정면충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여당에서는 전·현직 검사 연루 의혹이 있는 만큼 공수처에서 수사를 해야 한다는 건데요. 특검으로 하자는 주장은 오히려 시간 끌기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질문 3-1> 법무부에서는 윤석열 총장을 겨냥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 지휘하지 않았다'는 입장문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법무부가 수사 주체와 방식 변경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범계 의원도 오늘 검찰에서 터진 문제니까 새로운 형태의 공정한 수사단을 만들어서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갖게 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수사단이라면 국민이 믿을 만한 수사,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국민의힘은 옥중 편지로 촉발된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의 갈등을 언급하며, 이 사태를 가장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특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검 관철을 위해서는 장외투쟁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특검 도입 압박을 위한 카드로 보이는데, 실제 장외투쟁 돌입 가능성과 효과는 미지수 아닐까요?

<질문 5> 지난해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죠. 공수처 출범을 위한 야당 추천부터 한 뒤에 특검 결과에 의원직을 걸자는 건데요. 특검 역제안에 국민의힘은 "야바위식 제안의 궤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질문 6> 오늘 법사위 국감에서는 유상범 의원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는 여권 관계자들의 추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의 진위 여부를 놓고도 공방이 계속됐고, 당사자들은 반발하고 있는데요. 유상범 의원은 동명이인 여부를 확인했느냐, 중앙지검이 수사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권 인사에 대한 부실 수사라고 지적했는데요?

<질문 6-1> 민주당은 라임 사태에 초점을 맞추고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에 대한 로비 의혹을 부각 시키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옵티머스 사태에 초점을 맞추고 여권 인사 로비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 유불리에 따라 사건을 바라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시선도 있습니다?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올라 45.8%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내린 50.0%로 나타났는데요.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태가 정치권으로 번지는 가운데, 대통령 지지율이 유지되는 배경,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습니다. 특히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열릴 서울과 부산 지역 조사에서는 모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5.6%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지지도를 웃도는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한 언론에서 정세균 총리와 정은경 청장이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당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대선 행보를 염두에 둔 정총리나, 코로나19 대응 컨트롤 타워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언급된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21대 첫 국감이 반환점을 돌았지만, 국민의힘에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야당의 시간'을 만들겠다던 국민의힘이 정책 대안 제시 없이 정쟁에만 빠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

<질문 11> 감사원이 이르면 오늘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이 옳았는지, 감사 결과 최종 보고서를 의결합니다. 조기 폐쇄가 '타당했다'는 결론이 나오면 감사원의 독립성 등을 놓고 야권이 반발할 가능성이 크고요. 반면 '부당했다'는 결론이 나와도 원전 업계의 반발과 감사원에 대한 공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