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최근 수출이 회복되는 흐름에 맞춰 내수를 회복시킨다면 확실한 경제 반등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지금이 경제반등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용상황이 다시 악화했다며 최선의 방역이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다시금 명심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8월의 코로나 재확산이 내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경기 반등에서 제약을 받게 된 것은 대단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이제 낙담을 떨쳐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가 살아나야 고용 어려움도 해결된다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힘을 줬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최근 수출이 회복되는 상황에 더하여 내수 회복도 같이 간다면 확실한 경제 반등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방역 상황을 보면서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토록 하고,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문화예술계와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관심을 기울이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에 있어서도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내년 103만개 공공 일자리 사업도 연초부터 공백없이 집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회의실 배경에 적힌 문구를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으로 교체했습니다.
K방역 성과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선도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것인데, 적폐청산 의지가 담긴 '나라답게 정의롭게'라는 문구는 2년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k027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